소비기한 유통기한이 2~3일 지난 식품들
아직 멀쩡하고 먹어도 될 거 같은데 그냥 버려야 할까?
오늘은 왜 35년 동안 친숙한 유통기한 표시 방식이
소비기한 표시제로 변화하게 된 이유와 우리가 알아두면
반드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.
저도 항상 그렇지만 여러분들도 유통기한이 애매하게 지난
식품들을 버릴 때 먹어도 될 거 같은데..
하면서 버리게 되는데요.
2023년부터는 소비기한으로 표시하는 소비기한제가 시행됐다고 합니다.
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는 뭘까?
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이 가능한 기간
소비기한은 표기된 보관 방법을 준수했을 때
섭취해도 되는 기간을 말한다 합니다.
그럼 왜 이제 와서 바꾸는 거야?
유통기한제가 처음 도입된 시기는 1985년인데요
그 당시에는 국내 유통환경이 좋지 않아
식품이 금방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생긴 기준이라고 합니다.
하지만
지금은 저녁에 시킨 식재료가 새벽에 배송이 될 만큼
유통환경이 발달했고 그에 맞게 유통 기한보다는
소비기한으로 새로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고
드디어 시행이 된 것입니다.
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
식품의 섭취가 가능한데 폐기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이 연간
8조 이상이고 가공식품 폐기와 반품 비용을 줄임으로서
8000억 원 이상에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다 합니다.
이미 여러 선진국들은 소비기한 제로 자리를 잡고 있고
큰 문제 없이 잘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.
이처럼 세상이 변화하고 빠르게 발전하면서
사회적인 규칙과 제도도 그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라고
보이는데, 아직 우려의 목소리도 있고 먹는 것만큼은
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.
여러분은 소비기한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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